회의록은 회의에서 무엇을 정했고 누가 언제까지 무엇을 하는지 남기는 짧은 기록이에요. 먼저 기본 정보(회의명, 일시, 장소, 참석자)를 적고, 안건마다 논의 결과, 결정 사항, 할 일을 적어요. 할 일에는 반드시 담당자와 기한을 붙여요. 마지막으로 다음 회의 일정과 작성자를 적고, 회의가 끝난 뒤 빨리 정리해서 참석자 모두에게 보내요.
회의록에 들어가야 할 항목
| 항목 | 적는 내용 |
|---|---|
| 기본 정보 | 회의명, 일시(시작과 끝), 장소 또는 화상회의 링크 |
| 참석 | 참석자, 불참자, 진행자, 작성자 |
| 안건 | 논의한 순서대로 번호를 붙인 안건 목록 |
| 안건별 결과 | 한두 문장으로 쓴 논의 결과 |
| 결정 사항 | 합의한 내용 (“출시일을 5월 12일로 변경함.”) |
| 할 일 | 할 일, 담당자, 기한 |
| 미결 사항 | 정하지 못한 것과 후속 담당자 |
| 다음 회의 | 정해졌다면 일시와 장소 |
| 승인 | 공식 모임이라면 언제 누가 승인했는지 |
결과 중심? 발언 중심? 속기록?
회의록은 크게 세 가지 방식이 있어요. 회의 전에 정해 두면 얼마나 적어야 할지 달라져요.
| 방식 | 적는 것 | 쓰는 경우 |
|---|---|---|
| 결과 중심 | 결정 사항과 할 일만 | 팀 회의, 프로젝트 점검, 대부분의 일상 회의 |
| 발언 중심 | 결정 사항과 할 일 + 주요 의견 요약 | 나중에 “왜 그렇게 정했냐”는 질문이 나올 결정 |
| 속기록 | 모든 발언을 그대로 | 드물게, 전체 기록이 요구될 때만 |
대부분은 결과 중심으로 충분해요. 로버트 회의 규칙은 “Minutes are a record of what was done at a meeting, not a record of what was said.”라고 말해요. 회사나 학교, 기관에 정해진 회의록 양식이 있다면 그것이 먼저예요. 세 방식을 같은 회의로 비교한 예시는 회의록 종류: 결과 중심과 발언 중심에 있어요.
회의록 작성법, 단계별로
회의 전
- 안건을 받아 양식에 옮겨 적어요.
- 기본 정보(회의명, 일시, 장소, 참석 예정자)를 채워요.
- 방식(결과 중심 또는 발언 중심)을 정해요.
회의 중
- 참석자와 늦게 오거나 일찍 나간 사람을 적어요.
- 안건마다 대화가 아니라 결과를 적어요.
- 결정이 나오면 한 문장으로 적어요. 애매하면 “그럼 이렇게 정한 걸로 할까요?”라고 확인해요.
- 할 일마다 세 가지를 받아요. 무엇을, 누가, 언제까지. 담당자가 없으면 회의 중에 말하세요.
회의 후
- 기억이 생생한 당일에 정리해요.
- 중립적인 표현을 써요. “김 팀장이 결국 설득함”이 아니라 “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함”처럼요.
- 이름, 숫자, 날짜를 확인하고 참석자 모두에게 보내 수정 사항을 받아요.
- 확정본을 모두가 찾을 수 있는 곳에 보관해요.
개조식으로 쓰면 읽기 쉬워요
“~함”, “~음”, “~예정”으로 끝나는 짧은 항목(개조식)으로 쓰면 결정과 할 일이 한눈에 보여요. 아래 양식과 예시도 이렇게 썼어요. 조직에서 쓰는 문체가 따로 있다면 그것을 따르세요.
회의록 양식 (복사해서 쓰기)
한글(hwp), 워드, 구글 문서, 메모 앱 어디에든 붙여 넣고 대괄호 안을 바꿔 쓰세요. 필요 없는 줄은 지우면 돼요. 공식 회의용, 이메일용 양식은 회의록 양식과 예시에 더 있어요.
회 의 록
회의명: [회의 이름]
일시: [2026년 00월 00일 (요일) 00:00 ~ 00:00]
장소: [회의실, 주소 또는 화상회의 링크]
진행: [이름]
작성: [이름]
참석자: [이름]
불참자: [이름]
[안건]
1. [안건]
2. [안건]
1. [안건]
- 논의 결과: [한두 줄]
- 결정 사항: [합의한 내용]
2. [안건]
- 논의 결과: [한두 줄]
- 결정 사항: [합의한 내용]
[할 일]
| 할 일 | 담당자 | 기한 |
| [해야 할 일] | [이름] | [날짜] |
[미결 사항]
- [질문], 후속 담당: [이름]
[다음 회의]
[일시, 장소]
회의록 작성 예시
저희가 만든 예시예요. 모임, 이름, 날짜는 모두 가상이에요.
회 의 록
회의명: 햇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정기회의
일시: 2026년 9월 23일 (수) 19:30 ~ 20:25
장소: 관리사무소 회의실
진행: 박영희 회장
작성: 이준호 총무
참석자: 박영희, 이준호, 최민수, 정수아
불참자: 한지훈
1. 가을 대청소 일정
- 논의 결과: 10월 4일 비 예보로 일정 변경이 필요함.
- 결정 사항: 대청소를 10월 11일 09:00 ~ 13:00로 변경함.
2. 자전거 보관대 잠금장치
- 논의 결과: 잠금장치 고장 신고 2건. 최민수 위원이 번호키 견적을 받아 옴.
- 결정 사항: 6만 원 이내 번호키 구매를 승인함.
3. 공용 전기료
- 논의 결과: 여름 공용 전기료가 작년보다 높음. 결정하지 않음.
[할 일]
| 할 일 | 담당자 | 기한 |
| 대청소 변경 일정 전체 공지 | 정수아 | 9월 26일 |
| 번호키 구매 및 설치 | 최민수 | 10월 3일 |
| 최근 3년 공용 전기료 비교 | 이준호 | 10월 21일 |
[미결 사항]
- 공용 전기료 절감 방안: 다음 회의에서 논의
[다음 회의]
2026년 10월 21일 (수) 19:30, 관리사무소 회의실
빠진 것을 보세요. 전기료에 대해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, 날씨 이야기에 쓴 10분, 화단 이야기 같은 곁가지는 없어요. 회의록은 결과를 남겨요.
회의 녹음: 먼저 물어보세요
녹음하면 회의록 쓰기가 훨씬 쉽지만, 동의 없이 녹음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.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와 제14조는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전자장치로 청취하지 못한다고 정해요. 내가 참석한 회의가 여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상황과 해석에 따라 달라서 이 글에서 판단하지 않아요. 회사나 기관의 녹음 규정이 따로 있을 수도 있어요.
정보일 뿐 법률 자문이 아니에요
회의 시작 때 모두에게 녹음해도 되는지 물어보고, 모두 동의할 때만 녹음하세요. 한 사람이라도 싫다고 하거나 확실하지 않으면 녹음하지 마세요.
가장 안전한 방법: 회의를 녹음하지 않는 거예요. 회의가 끝나자마자 내 목소리로 요약을 말해 두세요. 무엇을 정했는지, 누가 언제까지 무엇을 하는지요. 내 목소리니까 부담이 없고, 이것만으로도 회의록이 돼요.
회의록 AI 작성: 녹음이나 말로 한 메모로 정리하기
Retexta는 안드로이드용 클라우드 음성 텍스트 변환 및 AI 글쓰기 앱이에요. 회의 녹음, 가져온 오디오 파일, 내가 말한 요약으로 회의록을 써요. 한국어로 말하면 자동으로 인식해요. 메뉴는 영어로 되어 있고 한국어 화면은 없어서 버튼 이름을 영어로 적었어요.
- Retexta를 열고 New task를 눌러요.
- What do you want to do?에서 Summarize a meeting을 눌러요.
- 시작 방법을 골라요.
- Record audio: 회의를 녹음하거나(모두 동의한 경우), 회의 후 내 요약을 말해요.
- Import audio: 다른 앱으로 녹음한 파일을 골라요. 안드로이드 파일 선택기가 열려요.
- Paste text: 이미 있는 메모나 받아쓴 글을 붙여 넣어요.
- Retexta가 서버에서 텍스트로 바꾸고 회의록을 써요. 요약, 결정 사항, 할 일, 미결 사항 같은 항목으로 나뉘어요. 참석자나 다음 회의 일정은 녹음에서 언급될 때만 들어가요.
- 결과에서 할 일, 다음 단계, 참석자에게 보낼 Follow-up email 같은 후속 결과를 더 만들 수 있고, 필요한 부분만 공유(Share summary, Share action items, Share everything)하거나 PDF로 내보낼 수 있어요. 공유와 내보내기에는 Retexta Pro나 크레딧이 필요해요.
- 보내기 전에 확인하세요. 결과에는 “AI-generated. Check important details.”라고 표시돼요. 이름, 날짜, 할 일의 담당자를 특히 확인하세요.
Summarize a meeting과 Import audio는 Retexta Pro 기능이에요. Retexta는 무료로 써 볼 수 있어요. 새 사용자는 Pro 결과 몇 개를 무료로 받아 앱에서 볼 수 있어요. 복사, 공유, 내보내기와 무료 결과 이후의 사용에는 Retexta Pro나 크레딧이 필요해요.
요약은 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, 9월 23일. 대청소는 10월 11일로 변경. 최민수 위원이 번호키 6만 원 이내로 10월 3일까지 구매. 정수아 위원이 금요일까지 일정 공지. 전기료는 결정 안 됨, 이준호 총무가 3년 치 비교.” 이 정도 요약이면 위 예시의 내용이 다 들어 있어요.
더 좋은 회의록을 위한 팁
- 대화가 아니라 결과를 적으세요. “그러자 김 팀장이 말하길”로 시작하는 문장은 대개 필요 없어요.
- 할 일마다 담당자 한 명. “팀 전체”는 담당자가 아니에요.
- 진짜 날짜로. “다음 주”는 한 달 뒤에 아무 의미가 없어요. “10월 3일”이라고 쓰세요.
- 중립적인 말투. 사람에 대한 평가나 형용사는 빼세요.
- 빨리 보내기. 당일에 보낸 회의록은 모두가 기억할 때라 확인도 쉬워요.
더 읽어 보기
AI로 초안을 만드는 방법과 점검 목록은 AI 회의록 작성에 있어요. 회의가 끝나면 보통 참석자에게 메일을 보내요: 안드로이드에서 말로 이메일 쓰기. 이미 휴대폰에 녹음이 있다면 안드로이드 음성 메모 텍스트 변환을 보세요. 앱 소개: Retexta, 안드로이드 음성 텍스트 변환.
출처
FLAME Apps가 2026년 9월 25일과 26일에 확인했어요.
- 국가법령정보센터,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와 제14조 ([시행 2025. 8. 1.] 법률 제20735호, 2026년 9월 26일 확인):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 녹음 금지.
- Robert's Rules of Order, Frequently Asked Questions, 질문 15 (영어): “Minutes are a record of what was done at a meeting, not a record of what was said.”
- Retexta: 목표 이름, 회의록 결과, 요금제는 앱(릴리스 2026.1.23)과 Google Play 등록 정보 기준.
- 양식과 예시: FLAME Apps가 이 페이지를 위해 작성.
